6월 13일, AI 관련 뉴스 정리
1. 구글 딥마인드, ‘Weather Lab’로 15일 앞 태풍 경로 예측
구글 딥마인드와 구글 리서치가 새 웹 플랫폼 Weather Lab과 전용 AI 사이클론 모델을 공개했다. ERA5 재분석 자료로 학습한 이 모델은 태풍 트랙을 최대 87마일 더 정확히 잡아내며,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와 실전 검증을 진행 중이다. 딥마인드는 “연구용 프리뷰 단계로, 기존 물리 기반 수치예보를 보완하는 도구”라며 향후 글로벌 기상기관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theverge.comblog.google
2. 미스트랄, 유럽 첫 ‘추론 특화’ LLM ‘Magistral’ 출시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이 6월 10일 Magistral Small(오픈소스)과 Magistral Medium(엔터프라이즈)을 선보였다. 두 모델은 체인‑오브‑사고(CoT) 방식으로 논리·수학·법률처럼 복잡한 문제를 단계별로 풀어내며, 24B‑파라미터 Small 버전은 Apache 2.0 라이선스로 허깅페이스에 공개됐다. 업계는 “유럽 내 AI 자립도를 끌어올릴 전환점”으로 평가한다. mistral.aitechcrunch.com
3. 메타, 영상 ‘이해‑예측‑계획’ 강화한 V‑JEPA 2 발표
메타 AI 연구진이 발표한 V‑JEPA 2는 대규모 비디오 데이터를 자기지도 학습해 장면의 물리적 변화를 예측하고, 이후 행동 계획까지 수립한다. 전작 대비 파라미터 수와 장기 시퀀스 처리 능력이 크게 늘어 로봇 제어·AR/VR 시뮬레이션 등에서의 적용이 기대된다. 메타는 “AI가 행동 전에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드는 핵심 토대”라고 강조했다. about.fb.comai.meta.com
4. 센스타임·바이트댄스, 모델 고도화로 중국 AI 경쟁 가열
홍콩 상장기업 센스타임은 실시간 음성·영상 인터랙션이 가능한 광둥어 챗봇 ‘SenseChat’ 업그레이드를 발표했고, 바이트댄스도 다목적 대형모델을 공개하며 신기능과 속도 개선을 내세웠다. 알리바바·바이두·딥시크 등과 더불어 중국 빅테크 간 ‘모델 성능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scmp.comtechinasia.com
5. AMD, 차세대 AI GPU ‘Instinct MI350’ 시리즈로 4배 성능↑
AMD가 CDNA 4 아키텍처 기반 Instinct MI350X·MI355X GPU를 공개했다. 288 GB HBM3e 메모리와 개선된 AI 컴퓨트 엔진으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배, 추론에서는 35배의 성능 향상을 주장하며, 메타·오라클·델·HPE 등이 도입을 예고했다. 경쟁사 엔비디아의 ‘블랙웰’ 대비 메모리 대역폭 우위를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끈다. crn.comamd.com